[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이재명 후보 직속의 정무특보단을 꾸렸다. 이 후보가 민주개혁 진영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한 가운데 동교동계인 권노갑 김대중기념사업회 이사장과 정대철 전 민주당 상임고문 등이 특보단에 합류해 눈길을 끈다.
5일 민주당 선대위는 지난 4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정무특보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기자들에게 공지했다. 정무특보단은 총괄특보단(단장 정성호·안민석·김교흥·김철민) 소속으로 활동할 예정이며, 단장엔 문학진 전 의원이 임명됐다.
문 전 의원은 17·18대 국회에서 통합민주당·민주통합당 의원을 지냈고, 2017년 대선 경선 때는 이재명 후보 캠프에서 활동한 바 있다. 정무특보단엔 권노갑 이사장과 정대철 전 상임고문을 비롯해 박명광·배기선·염동연·이철·장영달·최종원 전 의원, 이강철 전 참여정부 시민사회수석비서관 등이 상임고문으로 합류한다. 탈당했던 인사들의 복당 절차도 뒤따를 예정이다. 주목이 집중됐던 정동영 전 의원은 명단에서 빠졌다.
이재명 후보는 "정무특보단의 출범은 선거승리를 위한 새로운 시작"이라며 "실사구시의 정신으로 현장에 기초한 정책을 실행해가며 대한민국 대전환의 초석을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문학진 단장은 "이 후보가 제시한 대한민국 대전환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당과 깨어있는 국민들의 지지를 모아갈 것"이라고 다짐했고, 정대철 전 상임고문은 "도전과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전환의 마지막 기회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했다.
5일 민주당 선대위는 지난 4일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정무특보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정무특보단은 총괄특보단(단장 정성호·안민석·김교흥·김철민 의원) 소속으로 활동할 예정이며, 단장엔 문학진 전 의원이 임명됐다. 사진/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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