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토론회' 구상에 이재명 "설마 네거티브전 제안했겠나"
이재명 "윤석열 공식입장 아닐 것이라 믿어"
국민의힘 선대위 "사실무근, 논의한 적도 없다"
2021-12-31 18:25:33 2021-12-31 18:25:33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및 의료불평등 해소를 위한 '공공의료 확충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국민의힘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국한된 토론회를 구상한다는 소식에 대해 “윤석열 후보나 선대위 공식입장이 아니라고 믿는다”며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이 후보는 3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떻게 국민들 앞에 이런 제안을 할 수 있겠나”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국민의 삶을 놓고 나라를 어떻게 운영하겠다든지, 그럴 능력이 있는지 검증하자는 건데, 특정 과거 사안에 대해서 누구를 비난하기 위한 목표의 네거티브만 하자는 네거티브전을 설마 제안했겠나”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이것도 ‘윤핵관(윤석열 핵심관계자)’이 한 얘기라고 봐야 하나, 나중에 아니라고 하면 그만 아니냐”며 “나중에 분명이 또 ‘아닙니다’하고 이럴 가능성이 있어서 저는 아닐 것이라고 생각하고, 아닐 것이라고 믿고 싶다”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 선대위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국한된 토론회를 구상한다는 것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이양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전혀 그런 것이 없다. 선대위 입장도 아니다. 선대위가 그걸 가지고 논의를 붙인 적도 없다”면서 “선대위 내에서 누군가 아이디어 차원에서 말했을 수는 있지만 확정이 되려면 총괄본부장단 회의에서 결정돼야 하는데 그런 적이 없었다.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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