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호 민주당 의원.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29일 영남 특보단장에 최인호 의원을, 호남 특보단장에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각각 임명했다. 민주당 선대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부터 대선까지 ‘영호남의 동행’이라는 슬로건으로 함께 뛰게 된다.
그간 지역 특보단장들은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선거운동을 해왔으나 최 특보단장과 강 특보단장은 영·호남을 가리지 않고 교차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이들은 이 후보의 지역분권과 균형발전, 영호남 공통공약 등을 집중 홍보하며 지지를 호소할 방침이다.
최 특보단장은 “부산과 대구를 비롯한 영남은 물론 광주, 목포, 전주 등 호남 전역을 누비며 코로나 위기 극복과 지방화 시대를 열 적임자로 이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할 것”이라며 “2022년 대한민국의 새 희망을 영호남이 함께 펼쳐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강 특보단장은 “광주와 부산, 호남과 영남은 산업화와 민주화를 함께 이끈 한국 정치경제 발전의 중요 축이었다”면서 “과거 경제 발전의 축이 서울을 중심으로 한 남북 축이었다면, 이제는 영호남이 중심이 되는 동서벨트 시대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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