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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메디콕스, 장초반 17%↑…경영권 변경에 신사업 확장
핀테크 기업 '커넥' 품으로
2021-12-24 09:24:16 2021-12-24 09:24:16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메디콕스(054180)가 핀테크 회사 커넥에게 경영권이 넘어간다는 소식에 신사업 확장 기대감 등으로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3분 현재 메디콕스는 전일 대비 175원(17.07%) 오른 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메디콕스는 2대주주 메콕스바이오메드가 보유 중이던 지분 5.99%(559만5938주) 전량이 경영권을 포함해 약 112억원 규모로 커넥에 매각된다고 공시했다. 
 
현재 메디콕스의 최대주주는 지분 13.22%를 보유한 재무적투자자(FI) '엘투1조합'으로, 그동안 2대주주인 메콕스바이오메드가 회사 경영을 맡아왔다. 
 
지난해 6월 설립된 커넥은 온오프라인 통합 결제 솔루션 '이페이데이'를 자체 개발한 핀테크 전문기업이다. 
 
이원일 커넥 대표는 "기관 투자자 및 벤처캐피날 대상의 자금조달이 계획돼있는 만큼 향후 차질없는 인수 절차를 진행해갈 것"이라며 "다양한 사업적 시너지를 고려하고 양사 간 발전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사업부문들을 발굴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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