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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위버스콘', 데뷔 30주년 서태지 헌정 무대
2021-12-20 16:31:27 2021-12-20 16:31:27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내년 데뷔 30주년을 맞는 서태지의 음악을 되짚는 헌정 무대가 열린다.
 
20일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HYBE)는 오는 31일 개최되는 '2022 Weverse Con(위버스 콘)'에서 서태지 헌정 무대를 펼친다고 밝혔다. 지난해 하이브는 ‘New Year’s Eve Live’로 신해철 홀로그램 무대를 마련한 후 대중음악사에 영향력을 미친 뮤지션을 선정해 별도의 무대를 만들어오고 있다.
 
올해는 ‘문화 대통령’ 서태지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헌정 무대를 꾸민다. 참여 아티스트들이 각자 나름의 해석과 색깔을 담아 편곡한 서태지의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트리스트, 인트로 VCR, 스피치를 비롯한 무대 전반에 대해 서태지컴퍼니와 발 맞추며 준비하고 있다.
 
‘Weverse Con’은 한 해를 닫고, 또 다른 한 해를 여는 순간을 아티스트와 팬이 한자리에서 즐기는 글로벌 음악축제다. 음악과 토크를 오가는 하이브리드 구성에 5개의 멀티 스테이지, 라이브 밴드와 함께하는 무대 등 더욱 풍성하고 다채롭게 꾸며질 예정이다.
 
아티스트들은 올해 공연 주제인 ‘New Era’를 중심으로 각자 개성을 한껏 펼친다. 'Weverse Con'의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는 2022년 새로운 음악 패러다임을 전 세계인들과 함께 만들고 맞이한다는 의미를 담아 유튜브로 별도 송출될 예정이다.
 
31일 오후 5시 30분 개최되며 범주(BUMZU), 다운(Dvwn), ENHYPEN(엔하이픈), 프로미스나인,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이현,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출연한다. 저스틴 비버의 무대는 비대면 공연으로 진행된다.
 
서태지. 사진/서태지컴퍼니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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