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압살하다’란 표현이 있다. ‘힘으로 짓눌러 상대의 의지나 활동을 완전히 막아 버린다’란 뜻이다. 불과 5일 전에 개봉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경쟁작들을 ‘압살’했다.
20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19일 단 하루 동안 전국에서 68만 2507명을 동원했다. 지난 15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277만 169명이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지난 15일 개봉 첫 날 63만 4934명을 동원하며 ‘코로나19’ 이후 가장 높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하지만 19일 관객 동원력은 이보다 더 높은 68만을 끌어 모았다. 18일부터 극장의 영업시간 제한조치가 시행 중이지만 관객들의 쏠림 현상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같은 날 2위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엔칸토: 마법의 세계’로 9542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연애 빠진 로맨스’로 7404명을 끌어 모으며 3위를 차지했다.
이날 극장을 찾은 전체 관객 수는 71만 4894명으로 집계됐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한 편이 전체 관객 수의 무려 95% 가량을 동원한 셈이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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