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7일 강원 원주시 기업도시로 서울F&B 원주 공장을 방문해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원주=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우리 사회에서 제일 심각하고도 중요한 과제는 경제가 다시 살아나는 것”이라고 다시 한 번 '경제 회복'의 중요성을 짚었다.
이 후보는 17일 오후 강원도 원주시 서울F&B 원주공장을 방문해 “개별 기업들은 성장과 소멸을 반복하지만 국가, 사회적으로는 전체적인 성장이 가능해야 하고, 그러려면 우리가 새로운 사회에 적응하는 것 밖에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이 후보는 서울F&B의 사업 운영 방식을 듣고 자신의 핵심 공약인 공정성장을 재차 강조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7월 대선 1호 공약으로 모든 국가자원의 효율성을 회복하고, 사람과 기업이 공정한 토대 위에 상생하며, 의욕을 가지고 도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전환적 공정성장’을 내놓은 바 있다.
이 후보는 “공정성장 얘기 자주하는데 노동자와 기업, 대기업과 중소기업, 지방과 수도권 이런 사이의 균형을 회복하고 공정한 룰이 작동하고 상응하는 보상이 제대로 주어지는 사회로 가야 의욕도 생기고 자원도 효율적으로 사용된다”면서 “공정성의 회복을 통해서 새롭게 성장하는 사회로 가보자고 말씀드리는데 여기 이 회사가 모범적인 유형”이라고 평가했다.
서울F&B는 2005년 설립돼 국내외 유수 기업 제품을 OEM·ODM 방식으로 생산하는 푸드테크 기업이다. ‘일과 생활의 균형, 일과 가정의 양립’(워라밸) 기반의 근무 제도를 선도적으로 도입해 지난해 ‘제2회 강원도 일자리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이 후보는 “(서울F&B는)지역사회와도 매우 결합도가 높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노동자 처우, 소속감을 제고해서 자발성과 창의성을 끌어냈고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졌다”며 “지방이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지역에서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격려했다.
끝으로 그는 “우리 사회의 다음 과제인 먹고 사는 문제, 경제정책을 수립하고 성장하는 사회로 복귀하는데 큰 시사점을 줬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원주=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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