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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셔널, 미국서 '우버이츠' 배달 나선다
우버와 자율주행 배송 파트너 협력 체결
2021-12-17 15:33:24 2021-12-17 15:33:24
[뉴스토마토 황준익 기자] 모셔널은 내년 초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 모니카 지역에서 자율주행 배송을 개시하기 위해 우버 테크놀로지스와 파트너 협력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모셔널은 전기차를 통해 우버이츠의 엄선된 식당에서 밀키트 세트를 배달할 예정이다.
 
자율주행차 '아이오닉 5'. 사진/모셔널
 
모셔널은 자율주행 배송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우버는 자율주행차 공급업체와 처음으로 파트너 협력을 체결했다.
 
모셔널은 차세대 자율주행 자동차인 현대차(005380)의 아이오닉 5 기반의 로보택시로 차량 내부를 개조해 자율주행 배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국 자동차공학회(SAE) 자율주행 기준 레벨4에 해당하는 모셔널 차량이 배송에 사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칼 이아그넴마 모셔널 최고경영자(CEO)는 "우버와의 협력은 성공적으로 진행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장기적으로 우버 플랫폼 전반에 모셔널의 기술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우버이츠는 전 세계 사람들이 식당을 찾아 터치 한 번으로 식사와 식료품, 음료 등을 주문하고 안정적으로 신속하게 배달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버이츠는 전세계 6000개 이상의 도시에 있는 78만 가맹점과 협력하며 평균 배송 시간을 30분미만으로 유지하고 있다.
 
 
 
황준익 기자 plusi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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