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선율 기자] 주식거래 기반의 정치인평가 플랫폼을 운영하는 폴리그라운드에서 제1회 정치주식 모의투자대회가 열린다.
뉴스토마토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1등 100만원을 비롯해 총 상금 300만원 규모의 투자대회다. 그동안 증권시장에서 모의주식투자 대회는 있었지만 정치주식을 대상으로 하는 대회는 국내 최초다.
폴리그라운드에서 운영하는 동명의 서비스는 국내외 정치인을 가상의 정치증권거래소에 상장해 주식으로 거래하는 서비스로서 정치인을 주식처럼 사고팔면서 형성되는 주가를 통해 각 정치인에 대한 인기나 호감도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할 수 있다. 여론조사와는 다르지만 실시간으로 변동되는 주가를 통해 민심의 동향을 파악하는 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
지난 7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현재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이재명, 윤석열, 바이든 등 국내외 주요 정치인들이 상장돼 있다.
이번 투자 대회는 12월 20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한달간 진행되며, 투자 수익 부문과 투자 수익률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기존 회원과 신규 회원이 골고루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두 부문을 선정했으며, 회원가입시 무료로 지급되는 사이버머니 1000만원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회원은 자동으로 참가하게 된다.
투자 수익 부문은 1000만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회원 중에서 한달동안 자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회원이 시상 대상이 되며, 투자 수익률 부문은 가장 높은 수익율을 거둔 회원이 시상 대상이다.
각 부문 1등은 상금 100만원이 지급되며, 2등부터 10등까지는 상금 30만원을 비롯해 상품권, 기프트카드 등을 순위별로 시상한다.
서정호 폴리그라운드 대표는 "폴리그라운드는 '적대가 아닌 공존', '대결이 아닌 경쟁'을 모토로 정치인과 시민이 직접 교류할 수 있는 정치플랫폼을 지향한다"면서 "극심한 진영대결에서 벗어나 정치도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폴리그라운드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정기적으로 정치주식 투자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제 1회 정치주식투자대회. 사진/폴리그라운드
이선율 기자 melod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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