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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김 총리로부터 매일 '코로나 대응' 보고 받는다
매일 통화 예정…긴급관계장관회의 끝난 후 코로나 상황 등 보고 받아
2021-12-09 18:57:20 2021-12-09 18:57:20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9일부터 매일 김부겸 국무총리로부터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조치를 보고받는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코로나19 방역 관련 긴급관계장관회의'가 끝난 직후 김 총리와 통화했다. 김 총리는 문 대통령에게 코로나19 상황 평가와 전망, 오미크론 발생 현황과 추가 조치 방안, 고령층 3차 접종 지원 대책과 청소년 백신접종률 제고 등 예방접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보고했다.
 
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관련 특별방역점검과 강화된 방역 조치가 시행 중인 상황에서 중대본 본부장인 김 총리와 매일 통화하며 코로나19 현황과 정부의 대응 조치를 보고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부가 지난 6일부터 강화된 특별방역조치를 시행 중이지만 코로나 확산세는 더욱 거세지고 있다. 특히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7102명으로 이틀째 7000명대를 기록했고, 위중증 환자도 857명으로 하루 만에 최다치를 경신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7일 국무회의가 열린 청와대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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