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애니플러스, 3분기 영업이익 29억…전년비 '흑전'
2021-11-23 16:33:09 2021-11-23 16:33:09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애니플러스(310200)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87억5000만원, 29억원을 시현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0.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애니플러스의 자회사 미디어앤아트는 '요시고 사진전'으로 15만명의 관람객을 모으며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53.2% 증가, 27억4000억원을 시현했다. 또한 7분기 만에 흑자 전환하며 10억2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4분기에는 '요시고 사진전', '어쩌다웨스앤더슨', '반고흐 인사이드 더 씨어터', '유미의세포들 부산전' 등 4편이 동시 진행된다. 
 
동남아시아와 홍콩시장에서 글로벌 콘텐츠 유통을 사업을 하고있는 자회사 플러스 미디어 네트워크 아시아도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각각 14억9000만원, 4억2000만원을 기록해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또한 드라마 제작사인 자회사 위매드의 MBC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이 1회와 2회 모두 5% 이상의 양호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애니플러스 관계자는 "향후 메타버스 및 대체불가토큰(NFT)등 신규사업 확장 기대감에 더불어, 회사내부에서는 애니메이션 기업에서 종합 콘텐츠 미디어 기업 완성으로의 포지셔닝 전환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