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두산건설 경영권 2500억원에 매각
그룹 구조조정 사실상 마무리 수순
입력 : 2021-11-19 17:12:36 수정 : 2021-11-19 17:12:36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두산중공업(034020)은 19일 이사회를 열고 국내 사모펀드(PEF) 큐캐피탈파트너스 등이 최대주주인 투자목적회사 ‘더제니스홀딩스 유한회사’에 두산건설 경영권을 넘기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큐캐피탈은 중소·중견기업 투자에 특화된 운용사다. 앞서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비비큐, 노랑통닭, 카카오VX 등에 투자했다.
 
더제니스홀딩스 유한회사는 두산건설이 실시하는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에 약 2500억원 규모로 참여한다. 이에 따라 두산건설 발행주식총수의 54%를 확보하면서 경영권을 인수하게 된다. 나머지 46% 지분은 두산중공업이 갖는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거래 마무리 후 두산건설을 계열회사에서 제외하는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건설 매각이 마무리되면 두산그룹은 구조조정 작업을 사실상 끝마치게 된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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