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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시스메디칼, 글로벌 에스테틱 수요 확대 수혜-대신
2021-11-12 08:31:18 2021-11-12 08:31:18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대신증권은 12일 제이시스메디칼(287410)에 대해 내년에도 글로벌 에스테틱 수요 확대 수혜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 11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새롬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제이시스메디칼은 비수기 및 북미 RF장비 선적 지연에도 선방하는 실적을 달성했다"며 "고마진 소모품은 사이노슈어(Cynosure) 및 일본 수요가 동반 증가하며 매출액 비중의 47%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회사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7% 증가한 206억원으로, 영업이익은 14.3% 감소한 6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연구원은 내년 소모품 비중 상승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에 유리한 수익 구조가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최근 일본향 소모품 및 피부과용 고주파(RF) 장비 수요가 의미있게 더해지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사이노슈어향 RF 장비의 최소 주문수량(MoQ)은 2021년 350대에서 내년 500대 수준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이어 "내년 동남아에 RF 장비 포텐자(POTENZ)를 출시하고 비침습 팁에 대한 글로벌 인허가 확대로 추가적인 MoQ 상향이 가능할 것"이라며 "내년 월 장비 생산능력(CAPA)은 연초 200대에서 올해 2분기 250대로, 내년 300대 수준으로 증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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