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가계대출 6.1조↑…증가세는 둔화
금융위, 10월 가계대출 동향 발표
입력 : 2021-11-10 14:35:02 수정 : 2021-11-10 14:35:02
[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지난 10월 전 금융권 가계대출이 약 6조1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방안 시행으로 전체적인 증가세는 둔화한 모습이다.
 
금융위원회가 10일 발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10월 금융권 가계대출은 6조1000억원 늘어났다. 하지만 가계대출 잔액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8.6%로 지속 둔화하는 추세다. 가계대출 증가율은 7월 10%, 8월 9.5%, 9월 9.2%를 기록하며 감소해왔다.
 
대출 항목별로 봤을 때 주택담보대출은 5조3000억원 증가했다. 다만 주택 거래량 감소 등으로 증가 폭은 9월 6조7000억원보다 축소됐다.
 
기타대출은 8000억원 증가했는데 9월 1조2000억원보다 증가 폭은 축소됐다. 신용대출은 9000억원 늘었고 신용대출 외 기타대출은 1000억원 감소했다.
 
금융업권별로는 은행권 가계대출이 5조2000억원 증가해 9월 6조4000억원보다 증가 폭이 줄었다. 주택 전세·매매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주담대 증가 폭도 9월 5조6000억원에서 10월 4조7000억원으로 감소했다.
 
신용대출은 6000억원 증가한 가운데 영업을 개시한 토스뱅크가 5000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제2금융권에선 10월 가계대출이 9000억원 증가했다. 상호금융을 중심으로 9월 1조5000억원 대비 증가 폭이 크게 축소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가계대출은 올해 7월을 정점으로 증가세가 점차 둔화되며 안정세를 찾아가는 추세”라며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의 차질 없는 시행으로 가계부채 연착륙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금융위원회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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