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상선, IPO 일정 잠정 연기
시장 가치 평가 기대 수준 하회
입력 : 2021-11-03 13:43:01 수정 : 2021-11-03 13:43:01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SM상선이 기업공개(IPO) 일정을 잠정 연기한다.
 
SM상선은 지난 1·2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지만 시장 가치평가가 기대 수준을 밑돌아 주관사 NH투자증권과 협의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SM칭다오' 호가 캐나다 밴쿠버항에 접안 중인 모습. 사진/SM상선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는 글로벌 해운사의 주가가 오르는 데 비해 국내에서 해운시황이 정점을 찍고 꺾이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고 국내외 증시 우려, 공모주 시장 수요 감소 등으로 적절한 가치를 받지 못했다고 SM상선은 판단했다. 피어(peer)그룹과 해운주 주가가 정체돼 있다고도 덧붙였다.
 
SM상선은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는 등 절차상 준비를 모두 마쳤지만 급하게 상장하기보다 시장 우려를 불식시키고 시장을 관찰해 공모주 시장 수요가 회복되는 적정 시점에 상장을 재추진할 계획이다.
 
SM상선은 기관투자가나 일반 투자자에게 주식을 아직 배정하지 않아 투자자 관련 문제는 없다고 부연했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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