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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쎄미시스코, 쌍용차 인수·무상증자에 2거래일 연속 상한가
2021-10-29 10:03:28 2021-10-29 10:03:28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쎄미시스코(136510)가 쌍용차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 참여와 무상증자 소식에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3분 현재 쎄미시스코는 전 거래일 대비 29.82% 상승한 1만415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상한가에 이어 이틀 연속 상한가다.
 
쎄미시스코 주가 강세는 무상증자로 인한 권리락 효과와 쌍용차 인수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쎄미시스코는 1주당 3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한 바 있다. 규모는 보통주 2167만7385주다. 신주배정기준일은 이날이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30일이다. 
 
쌍용차 인수를 위한 자금조달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전일 쎄미시스코는 ‘모네타 에디슨글로벌 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 제1호’를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했으며, 지난 26일에는 최대주주인 에너지솔루션즈를 대상으로 7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모네타 에디슨글로벌 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 제2호’를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했다.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은 에디슨모터스와 관계사인 쎄미시스코와 사모펀드 KCGI,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20일 서울회생법원에서 쌍용차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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