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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신임 부원장 임명…수석부원장에 이찬우
2021-10-22 11:46:26 2021-10-22 11:46:26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금융감독원이 부원장 인사를 단행해 부원장 4명 중 3명을 교체했다. 
 
금융위원회는 22일 금융위 임시회의를 열어 김근익 금감원 수석부원장 후임으로 이찬우 경상남도 경제혁신추진위원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최성일 금감원 부원장(은행·중소서민금융 담당) 후임으로는 김종민 기획·경영 부원장보를, 김도인 금감원 부원장(자본시장·회계담당) 후임으로 김동회 부원장보를 각각 임명했다.
 
이찬우 수석부원장은 행정고시 31기로, 기획재정부에서 미래사회정책국장, 경제정책국장, 차관보를 역임했다. 지난해 5월부터 경상남도 경제혁신추진위원장을 지냈다.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의 동생이며, 고 이선기 전 경제기획원 차관의 사위다.
 
김종민 부원장은 한국은행으로 입사해, 금감원 보험검사국장, 총무국장, 기획조정국장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부원장보를 지냈다. 김동회 부원장은 증권감독원 시절부터 금감원에서 보험사기대응단 실장, 자본시장감독국장 등을 거쳤다.
 
신임 부원장의 임기는 오는 25일부터 2024년 10월24일까지 3년이다. 김은경 금융소비자보호처장(부원장)은 유임됐다.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금융감독원. 사진/뉴시스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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