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임신부 '사전예약'…11일부터 '미접종자' 당일 접종
출산예정일 등 임신부 정보 직접 입력해야
지속 모니터링…문자메시지로 상태 확인도
미접종자 '의료기관 문의→현장방문→접종' 가능
입력 : 2021-10-07 15:23:21 수정 : 2021-10-07 15:23:21
[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임신부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오는 8일부터 시작한다. 이들은 오는 18일부터 화이자·모더나 백신을 맞는다.
 
또 예방접종을 원하는 만 18세 이상 미접종자는 오는 11일부터 사전예약 없이 의료기관을 방문해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정부는 당초 이 시기를 18일부터로 안내했으나 신속한 접종률 제고를 위해 일주일 앞당겼다.
 
7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임신부에 대한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오는 8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된다. 접종은 오는 18일부터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이뤄진다. 이들은 메신저 리보핵산(mRNA) 계열 화이자·모더나 백신을 맞는다.
 
온라인 예약은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임신부는 예약 시 본인이 직접 임신여부와 출산예정일 등 임신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이 정보는 접종 전 의료진에게 전달돼 이상반응 모니터링 과정에 쓰인다. 콜센터를 통해서도 예약이 가능하다.
 
예약 시 임신부 정보를 입력하지 못한 경우에는 접종일에 접종기관 예진 시 예방접종 시스템에 임신부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SNS 당일신속 예약서비스로 잔여백신을 예약한 경우, 1차 접종 후 임신하거나 임신 사실을 안 경우, 콜센터를 통해 사전예약한 경우 등이 이에 해당한다.
 
추진단은 예방접종 후 신속한 이상반응 대응을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이상반응 관련 내용을 포함한 임신부 대상 예방접종 안내문도 사전에 배포했다.
 
예방접종 시 문자메시지 수신을 동의한 임신부에 한해 문자알림을 통해 건강상태도 확인한다. 일부 고위험군 임신부에 대해서는 추적조사도 시행한다.
 
추진단 관계자는 "임신부는 코로나19 고위험군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필요성과 이득이 높다"며 "특히 기저질환이 있거나 임신 초기(12주 미만)인 경우에는 접종 전 산모와 태아의 상태를 진찰받고 접종을 받아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11일부터 만 18세 이상 일반 성인 미접종자는 사전예약 없이 의료기관에 문의해 당일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게 된다.
 
앞서 추진단은 사전예약 없는 현장방문 접종시기를 이달 18일부터로 안내했다. 그러나 신속한 접종률 제고를 위해 시기를 일주일 앞당겼다.
 
접종을 원하는 미접종자는 원하는 의료기관에 접종가능 여부를 문의 후 방문하면, 의료기관에서는 방문 당일 접종 시 개봉 후 잔여량을 우선 활용해 접종한다. 단, 미개봉 백신은 선입선출이 원칙이다.
 
추진단 관계자는 "그동안 기회를 놓쳐 예약하지 못한 분들과 접종받지 않은 분들은 본인의 건강과 가족의 안전을 위해 꼭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7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임신부에 대한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오는 8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된다. 사진은 백신 접종하는 시민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이민우 기자 lmw383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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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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