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LNG발전소 건설 '계획 승인'…1조2000억 투입
동서발전, 내년 6월 본 공사 착공…1122MW급
입력 : 2021-09-30 11:08:11 수정 : 2021-09-30 11:08:11
[뉴스토마토 정서윤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음성천연가스발전소 건설사업에 대한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 고시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음성천연가스발전소는 사업비 1조2000억원이 투입되는 1122MW(561MW 2개 호기)급 발전소다. 내달 건설사무소 설치 공사를 시작으로 내년 6월 본 공사 착공에 들어간다. 오는 2024년 12월에는 1호기를, 2026년 12월에 2호기를 각각 준공할 예정이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10월 산업부에 실시계획 신청 이후 11개월에 걸쳐 환경부, 농림부, 국토부 등 11개 정부 부처 및 지자체와 분야별 요구사항을 협의해왔다.
 
지난 16일 '전원개발사업 추진위원회' 심의 통과 후 최종 고시가 이뤄지면서 실시계획 승인절차를 최종 완료하게 됐다.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은 전원개발촉진법에 따라 발전소 건설 세부 시행계획 및 관련 인허가 등이 협의 완료되고 토지수용권이 확보되는 등 현장 건설공사를 최종 허가하는 것이다.
 
이번 승인으로 본 공사 준비를 위한 대비 공사 등 음성천연가스 발전소 건설사업 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동서발전은 이달 말 현재 토지소유주와의 협의를 통해 사업 부지의 63%를 확보했다. 실시계획 승인이 완료된 만큼 보상을 위한 물건 조사와 토지수용 재결신청 등을 통해 잔여 부지에 대한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 사업은 정부 에너지 전환 정책에 있어 제1호 연료 전환 사업인 만큼 실시계획 승인이 가져다주는 상징성이 크다"며 "향후 발전소 건설을 통해 국가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기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동서발전은 30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음성천연가스발전소 건설사업에 대한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 고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은 음성천연가스 발전소 조감도. 사진/한국동서발전
 
정서윤 기자 tyvodlov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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