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백신연구소, 면역증강제·관문억제제 항암효능 확인
유럽암학회서 결과 발표…대조군 대비 종양크기 93.1% 감소
입력 : 2021-09-28 15:53:22 수정 : 2021-09-28 15:53:22
차백신연구소가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으로 연린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발표한 포스터. 자료/차백신연구소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차바이오텍(085660) 계열사 차백신연구소가 독자 개발한 면역증강제 '엘-팜포(L-pampo)'의 항암효능을 확인했다.
 
차백신연구소는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다양한 종양 동물모델에 대한 면역증강제 L-pampo의 항암효능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연구 결과 대장암 마우스 모델(MC38)에 면역관문억제제인 PD-1 항체를 단독 투여시 종양 크기가 38.7% 줄어든 반면 L-pampo 단독투여 시 85% 이상 감소했다. 특히 L-pampo와 면역관문억제제 병용투여 시 종양 크기는 93.1% 줄었다. 이는 항암효과 보이는 CD8+ T세포가 증가해 암조직에 침투한 결과다.
 
면역관문억제제는 기존 항암제와 달리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활용한다. 암 세포는 우리 몸의 면역을 역이용해 면역시스템의 공격을 피하는 반면 면역관문억제제는 암 세포에 속았던 우리 몸의 면역시스템을 다시 작동시켜 면역항암반응을 강화한다.
 
면역관문억제제는 세포 독성이 없어 기존 항암제보다 효과 및 부작용 면에서 우월하지만 반응률이 30% 정도라는 것이 한계다. 면역관문억제제의 반응률을 높이기 위해 효과적인 병용약물의 개발이 절실하다.
 
L-pampo는 종양 내 투여를 통해 암 세포의 사멸을 유도하고, 이 과정에서 면역관문억제제에 최적화된 고면역원성 환경을 조성해 면역관문억제제의 반응률을 효과적으로 개선한다.
 
차백신연구소는 이번 연구결과에서 L-pampo와 면역관문억제제 병용투여 시 면역관문억제제의 한계를 극복해 암환자에서 높은 반응율을 유도할 수 있음을 동물모델에서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염정선 차백신연구소 대표는 "L-pampo가 면역항암제로서 우수한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고, 면역관문억제제를 상용화하고 있는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병용과 관련된 임상 제안 등을 받고 있다"라며 "이른 시일 안에 임상에 진입해 면역증강제를 활용한 면역항암제를 개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차백신연구소는 다음달 5~6일 수요예측, 12~13일 일반청약을 거쳐 10월 중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계획이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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