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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대책위, '대장동 의혹' 관련 이재명 등 고발
2021-09-28 11:42:36 2021-09-28 11:42:36
[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보수성향의 시민단체가 이른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경기지사와 성남도시개발공사,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등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했다.
 
서민민생대책위는 28일 이 지사 등을 뇌물수수와 횡령 등 혐의로 국수본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장동 개발 투자에 대한 황당한 수익배당과 이해할 수 없는 50억원의 퇴직금 등 개발을 둘러싼 의혹들이 터져나오고 있다"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경찰은 지난 4월 금융정보분석원(FIU)로부터 김씨와 화천대유 대표 이성문 변호사를 중심으로 2019~2020년 금융거래에서 수상한 자금 흐름이 감지됐다는 통지를 받고 내사에 착수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용산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은 최근 이 대표를 불러 조사한데 이어 전날 김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지난 24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서판교에 위치한 자산관리회사 화천대유 사무실 입구 모습. 사진/뉴시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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