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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8월 8846대 판매…전년비 16.8% 증가
2021-09-01 16:07:17 2021-09-01 16:07:17
[뉴스토마토 조재훈 기자] 르노삼성은 8월 한 달 동안 내수 4604대, 수출 4242대 등 총 884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6.8% 증가한 수치다. 내수는 24.6% 감소했으나 수출은 전년 대비 무려 189.4% 늘었다.
 
르노삼성의 XM3 사진/르노삼성
 
전체 판매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한 주력 차량은 XM3다. XM3는 내수와 수출 시장 모두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8월 전체 판매 대수의 53%를 점유했다. 내수 1114대, 수출 3544대 등 총 4658대가 판매됐다. 특히 XM3는 유럽 현지에서 우수한 품질과 상품성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 들어 총 2만8712대가 수출됐다.
 
XM3는 내수 시장에서도 차량주문결재 시스템인 인카페이먼트 기능 등 강화된 편의사항과 안정화된 품질로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다만 내수 차량의 경우 반도체 부품 공급 차질 문제로 생산 물량이 고객 계약 수요에 미치지 못해 현재 계약 후 출고 대기 고객이 900명 수준에 달하고 있다. 하반기 반도체 부품 등 부품 공급 상황이 안정화되면 연말까지 지속적인 내수 판매 증가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QM6는 지난달 내수 판매 3067대로 전월 대비 3.8% 감소했으나 6개월 연속 3000대 이상 판매고를 달성하며 중형 SUV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국내 유일 LPG 중형 SUV인 LPe 모델의 판매가 전체 판매량의 65%를 차지했다. 르노 캡쳐, 트위지 모델도 각 109대, 15대 판매돼 전월 대비 7.9%, 25% 증가했으며 마스터 모델은 31대, 르노 조에는 100대가 판매됐다.
 
조재훈 기자 cjh125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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