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아파트, 평당 평균 전셋값 4천만원 넘었다
문정부 출범 4년 새 2500만원→4000만원 '껑충'
강남3구 아파트 평균 전셋값 1000만원 이상 상승
2021-09-01 10:11:57 2021-09-01 10:11:57
2017년 5월~2021년 8월 3.3㎡당 아파트 평균 전셋값. 사진/경제만랩
[뉴스토마토 김현진 기자] 정부가 아파트 가격을 꺾기 위해 사전청약과 공급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좀처럼 가라앉을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1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KB부동산 리브온의 주택가격동향을 살펴본 결과 8월 강남구의 3.3㎡당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4023만원으로 조사됐다. 2017년 5월 강남구의 3.3㎡당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2537만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1486만원 오른 셈이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액이다.
 
문 정부 출범 이후 전국에서 3.3㎡당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두번째로 많이 오른 곳은 서초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서초구의 3.3㎡당 평균 전셋값은 2432만원에서 3831만원으로 1399만원 상승했다.
 
송파구는 같은 기간 1879만원에서 2926만원으로 1046만원 올라 강남3구 모두 3.3㎡당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1000만원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지난해 7월 말 시행한 임대차2법과 가을 이사철, 재건축 이주수요가 겹치면서 전세매물 부족현상에 따른 전세가격 상승은 한동안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현진 기자 k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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