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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 영국 에이전시 '새틀라이트414' 계약
2021-08-31 16:20:34 2021-08-31 16:20:34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투애니원(2EN1) 출신 가수 CL(씨엘)이 글로벌 에이전시 '새틀라이트414'(Satellite414)와 계약하고 해외 활동에 나선다.
 
30일 레이블 베리체리에 따르면 CL은 영국 기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에이전시인 새틀라이트414와 최근 계약을 맺었다. 아델, 비욘세, 두아 리파 등 뮤지션들을 고객으로 둔 회사다.
 
CL은 지난 24일 솔로 정규앨범 '알파'(ALPHA)의 첫 싱글 '스파이시(SPICY)'를 발표했다. 
 
국내에서 출생해 여러 환경에서 활동하며 편견을 극복해온 CL의 자아를 그린 곡이다. 걸그룹 투애니원(2NE1) 리더로 시작해 독립한 자신을 '매운맛 소스'에 비유했다.
 
이번 계약 이후 해외 활동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소속사 베리체리 측은 "CL은 지난 6월 한국 뮤지션으로는 처음으로 독일 베를린의 패션, 아트 매거진 032c의 커버를 장식한 바 있다. 한국과 미국 외에도 유럽권으로도 활동 영역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CL. 사진/베리체리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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