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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또 2000명대 가능성↑…역대 최다 경신할까
18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1962명 확진
2223명 넘길 경우 역대 최다 규모 경신
20일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연장' 무게
2021-08-19 07:56:29 2021-08-19 07:56:29
[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또다시 2000명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확진자 수가 2223명을 넘길 경우 국내 코로나 발생 이후 역대 최다치를 기록하게 된다.
 
19일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1962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같은 시간 1619명보다 343명 더 많은 수치다. 
 
지난 18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가 1805명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19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 수는 적게는 2100명에서 많게는 2200명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현재까지 국내 코로나19 확산 이후 최다 규모 확진자 수는 2223명(11일)이었다. 이를 넘길 겨우에는 역대 최다치를 경신하게 된다.
 
지역별 확진자는 수도권 1296명(66%), 비수도권에서 666명(34%)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경기 592명, 서울 562명, 인천 142명, 부산 132명, 경남 102명, 충남 70명, 울산 66명, 경북 52명, 대구 41명, 전남 38명, 충북 37명, 제주 32명, 강원 28명, 대전·전북 각 27명, 세종 13명, 광주 1명이다.
 
일일 신규확진자 수는 지난달 7일 1212명이 발생한 이후 44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환자발생 추이와 백신접종 진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오는 23일부터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20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확산세를 보면 또 한 번의 거리두기 연장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19일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1962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이민우 기자 lmw383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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