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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주)"영원무역, 호실적에도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저점"
2021-08-18 08:28:18 2021-08-18 09:36:26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영원무역(111770)이 사상 최대 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저평가 상태라는 진단이 나왔다.
 
박준현 토마토투자자문 운용역은 18일 토마토TV '토마토 모닝쇼' 프로그램에 출연해 "사상 최대 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이션이 역사적 저점"이라며 영원무역을 추천주로 제시했다.
 
그는 의류업종에 대해 "델타바이러스 확산국면에서도 최대 실적을 달성하고 있고, 특히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방법) 의류업체 중심으로 실적 개선이 뚜렷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요 의류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 어닝서프라이즈임에도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저점"이라고 평가했다.
 
영원무역에 대해서는 "2분기 영업이익이 1049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OEM 마진율이 23%로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 "과거에 인수한 스위스의 자전거 회사 Scott의 판매 호조가 지속돼 실적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저점이라며, 눌림목을 이용해 4만1200원 전후에서 매수 접근하고, 목표가 4만8000원, 손절매가 3만8000원을 제시했다.
 
전일 주가는 직전 거래일 대비 1150원(2.84%) 상승한 4만1700원에 마감했다.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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