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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시스, 2분기 영업익 161억원 '분기 최대'
2021-08-17 09:36:10 2021-08-17 09:36:10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클래시스(214150)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7일 클래시스에 따르면 회사의 2분기 매출액은 295억원으로 전기 대비 38%, 전년 동기 대비 102% 성장했다. 매출 증가에 따라 2분기 영업이익은 161억원을 달성하며, 전기 대비 48%,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했다.
 
이는 분기 사상 최고 매출액과 분기 사상 최고 영업이익을 모두 돌파한 기록이다. 대표 제품인 슈링크의 글로벌 누적 판매 대수는 8000대를 넘어섰다.
 
클래시스의 이번 호실적 발표에는 해외사업부의 공로가 컸다. 클래시스의 2분기 수출금액은 205억원으로 분기 수출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요 국가인 브라질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2차 락다운 상황에서도 회복세를 나타냈으며, 기타 국가는 전분기 대비 53% 정도 매출이 증가했다.
 
미용 의료기기 업종의 성수기 혜택을 보였다. 브라질 다음으로 매출 성장세가 높은 국가는 러시아, 일본, 호주, 중동, 대만, 인도네시아, 태국 등이 있다.
 
국내 매출도 4사분기 만에 회복세로 돌아섰다. 아이슈링크, 브이슈링크, 에스슈링크 등 슈링크에 대한 꾸준한 수요 증가 뿐만 아니라, 울핏(Ulfit), 사이저(Scizer) 등 하이푸(HIFU) 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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