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725명…내주 거리두기 단계 '6일 결정'(종합)
평일 검사 결과 반영…다시 1700명대로 증가
수도권 1036명·비수도권 628명…수도권 62.3%
위중증 329명·사망자 2명…누적 2106명 숨져
김부겸 "내주 거리두기 단계, 6일 결정할 것"
입력 : 2021-08-04 10:17:54 수정 : 2021-08-04 11:39:52
[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25명 추가 발생했다. 주말 간 검사 건수 감소로 1200명대를 보였던 신규 확진자 규모는 평일 검사 결과가 반영되며 다시 1700명대로 500명 이상 증가했다.
 
정부가 전국적으로 강도 높은 방역조치를 시행한 지 한 달가량 지났지만, 확산세는 여전히 잡히지 않고 있다. 정부는 이번 주까지 확산 추이를 지켜본 뒤 오는 6일 내주 적용될 새 거리두기 단계를 결정할 방침이다.
 
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725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1664명, 해외유입 61명이다. 
 
최근 한 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7월29일 1672명, 30일 1710명, 31일 1539명, 8월1일 1442명, 2일 1219명, 3일 1202명, 4일 1725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7일(1212명) 이후 29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036명(62.3%), 비수도권에서 628명(37.7%)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479명, 경기 474명, 경남 113명, 부산 108명, 인천 83명, 대구 75명, 대전 59명, 충남 52명, 경북 46명, 충북 45명, 전북 33명, 제주 23명, 강원 22명, 광주·전남 15명, 울산 14명, 세종 8명이다.
 
이날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422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만7715건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214명으로 현재 2만269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29명, 사망자 2명이다. 총 누적 사망자는 2106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21만8941명,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2016만9592명으로 접종률은 인구 대비 39.3%다. 2차 신규 접종자는 10만6529명, 누적 2차 접종자는 728만9659명이다. 인구 대비 접종 완료자는 14.2%다.
 
3~4일 이틀간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3803건이다. 사망 사례는 모두 5건 발생했다. 백신 종류별로 아스트라제네카(AZ) 접종자 2명, 화이자 접종자 3명이 숨졌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모두 16건 발생했다. 화이자 접종자에서 14건, 모더나 접종자에서 2건 확인됐다.
 
신경계 이상반응 등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101건이 추가됐다. AZ 접종자에서 25건, 화이자 접종자에서 64건, 얀센 접종자 3건, 모더나 접종자 9건 발생했다.
 
나머지 신고 건수는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나는 두통, 발열, 근육통, 오한, 메스꺼움 등 경증 사례다.
 
지난 2월 26일 첫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후 누적 이상반응 의심 신고 건수는 12만1565건이다. 백신별로 AZ 7만7767건, 화이자 3만3139건, 얀센 7543건, 모더나 3116건으로 조사됐다.
 
현재 시행 중인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조치는 오는 8일 종료된다. 정부는 다음 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단계를 결정해 6일 발표할 예정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아직 휴가철이 남아있고 피서지에서 되돌아오시는 분들도 많아, 확산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추이를 하루 이틀 더 면밀히 지켜보고, 이번 금요일 중대본에서, 내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단계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한 달간 전국적으로 강도 높은 방역 조치들을 시행해 왔다"며 "방역의 실효성 측면에서 분야별로 보완할 점은 없는지도 이번에 함께 살펴봐야 하겠다"고 덧붙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725명이다. 사진은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이민우 기자 lmw383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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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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