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거리두기 발표 '4단계' 2주 연장하나
중대본 회의 후 오전 11시께 발표 예정
거리두기 체계 초점은 '사적이동 최소화'
입력 : 2021-07-22 18:38:38 수정 : 2021-07-22 18:38:38
[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수도권 거리두기 단계 조정 방안이 내일 발표될 전망입니다.
 
22일 중앙방역대첵본부는 오는 23일 오전 11시에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방안`을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중대본은 발표 전 회의를 통해 각 지자체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 결론을 발표할 전망입니다.
 
수도권의 거리두기 단계는 완화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일주일간 수도권 확진자는 모두 953명으로 지난주 962명보다 9명가량 줄기는 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치입니다.
 
21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현 상황을 분석해 제안하는 생활방역위원회에서는 "전반적으로 수도권 거리두기를 완화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는 의견이 많이 나왔다고 합니다.
 
비수도권 방역강화 정책이 추가로 나올지도 주목되는 대목입니다.
 
비수도권에서 이틀째 5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21일에는 551명, 22일에는 546명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비수도권 확산세가 커짐에 따라 오후 6시 이후 사적모임 인원제한을 강화하는 방안도 논의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질병청 관계자는 "콕 집어서 비수도권 저녁 제한 모임을 검토하고 있지는 않다"며 "유행 특성과 상황 자체를 보면서, 지자체들의 의견을 들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종전 3차 대유행 때 거리두기 체계와 이번 거리두기 체계는 사뭇 다른 느낌입니다.
 
3차 대유행 당시 체계는 다중이용시설을 강하게 통제하는 방면, 이번에 적용되는 거리두기 체계는 사적이동 최소화에 집중됐습니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 사회경제적 비용을 최대한 줄이겠다는 취지입니다.
 
지난해 12월 3차 대유행 때와 달리 주변 카페, 음식점, 술집, 헬스장, 노래방 등 운영이 가능한 것은 바로 이 때문입니다.
 
 
22일 중앙방역대첵본부는 오는 23일 오전 11시에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방안`을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세종=이민우 기자 lmw383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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