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784명 또 '역대 최다'…위태로운 전국 확산세(종합)
수도권 1175명·비수도권 551명 발생
비수도권 확진률 32%…나흘째 30%↑
민주노총, 23일 강원 원주 1300명 대규모집회 예고
김 총리 "잠시 '멈춤' 필요한 때, 집회 철회해달라"
입력 : 2021-07-21 10:40:50 수정 : 2021-07-21 14:32:17
[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84명 발생하는 등 또 다시 역대 최다를 경신했다. 특히 비수도권 확진자 비중은 나흘 연속 30%대를 넘어서는 등 전국 확산세가 위태로운 상황이다.
 
2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784명이다. 국내 발생 1726명, 해외 유입 58명이다.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15일 1600명, 16일 1536명, 17일 1455명, 18일 1454명, 19일 1252명, 20일 1278명, 21일 1784명이다. 신규확진자는 지난 14일 1615명에 이어 일주일만에 다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175명, 비수도권에서 551명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599명, 경기 450명, 인천 126명, 부산 100명, 경남 86명, 대전 72명, 강원 54명, 충남 48명, 대구·제주 34명, 경북 23명, 광주 22명, 전남 21명, 울산·전북 18명, 충북 15명, 세종 6명이다.
 
특히 비수도권 확진자는 올해 들어 첫 5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2~3월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쏟아졌던 1차 대유행 이후 처음이다. 비수도권 확진자 비율은 32%로 지난 18일 31.6%, 19일 32.8%, 20일 32.9%에 이어 나흘째 30%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669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만4191건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287명으로 현재 1만857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14명, 사망자 1명이다. 총 누적 사망자는 2060명이다.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14만9984명,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1644만2892명으로 접종률은 인구 대비 32%다. 2차 신규 접종자는 4만5095명, 누적 2차 접종자는 668만4839명이다. 인구 대비 접종 완료자는 13%다.
 
20~21일 이틀간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1965건이다. 사망 사례는 7건이 추가됐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자 2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 4명, 얀센 접종자 1명이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화이자 백신 접종자에서만 8건 발생했다.
 
신경계 이상반응 등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69건이 추가됐다. AZ 접종자 34명, 화이자 접종자 33명, 얀센 접종자 2명이다.
 
나머지 신고 건수는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나는 두통, 발열, 근육통, 오한, 메스꺼움 등 경증 사례다.
 
아울러 민주노총이 오는 23일 강원 원주에서 대규모집회를 예고하면서 전국 확산에 대한 우려심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방역에는 어떠한 예외도 있을 수 없다. 대규모 집회계획을 철회해달라"며 "강원도와 원주시는 이 문제에 대해 적극 대처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름철 특수를 기대하시던 지역상인들의 시름이 깊다는 걸 잘 알고 있다"며 "어려움을 겪고 계신 소상공인, 자영업 여러분에 대한 지원이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784명이다. 사진은 민주노총 대규모집회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이민우 기자 lmw383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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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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