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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오너 3세' 담서원씨 본사 입사…경영수업 본격화
2021-07-20 18:42:32 2021-07-20 18:42:32
오리온 본사 전경. 사진/오리온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담철곤 오리온(271560)그룹 회장의 아들 담서원씨가 이달 오리온에 입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담서원씨는 지난 1일 오리온 경영지원팀 수석부장으로 입사했다. 경영지원팀은 오리온의 국내외 법인 경영 전략과 사업계획 등을 담당하는 부서다.
 
담철곤 회장과 이화경 오리온그룹 부회장의 아들인 서원씨는 1989년생으로 미국 뉴욕대를 졸업하고 중국에서 유학 생활을 했다. 오리온 입사 전에는 카카오그룹 자회사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 근무했다.
 
서원씨가 오리온에 입사하면서 업계에서는 3세 승계를 위한 경영수업이 본격화됐다고 보고 있다.
 
담 회장과 장녀인 담경선씨는 앞서 오리온재단에 입사해 과장으로 근무중이며, 동생인 서원씨가 이번에 경영지원팀으로 입사했다. 서원씨는 오리온홀딩스 주식 1.22%, 오리온 주식 1.23%를 보유중이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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