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작사 이혼작곡2’ 이태곤·박주미 이별 암시 엔딩 ‘분당 최고 12.9%’
입력 : 2021-07-19 08:29:45 수정 : 2021-07-19 08:29:45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결혼작사 이혼작곡2’에서 이태곤과 박주미가 먹먹한 발걸음의이별 암시엔딩으로 안방극장을 공분과 안타까움으로 물들였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8일 방송된 결혼작사 이혼작곡2’(이하결사곡2’) 12회분은 전국 시청률 12.5%, 분당 최고 시청률은 12.9%까지 치솟으며 공중파 포함 동시간대 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극중 신유신(이태곤 분)은 사피영(박주미 분)의 덤덤한 미소에 안심했지만 사피영은우린 법원이라는 말로 반전을 일으켰다. 신유신은 살면서 죗값을 치루겠다며 지아를 위해서 그냥 살자고 부탁했다. 사피영은 쏘아붙이며 일어섰다. 신유신 차에 타서도 사피영은법원 찍어라고 말했다. 신유신은 집으로 차를 몰았고 집에 오자마자 휴대폰을 비행기 모드로 바꾸고 무릎을 꿇은 채 빌었다. 그러나 사피영은 차갑게 응수했다.
 
하지만 신유신은 궤변을 늘어놓으며, 사피영을 위해 각서도 쓰고, 혈서도 쓰고, 원한다면 아미(송지인 분) 앞에서 사랑 맹세도 하겠다며 죽어도 이혼을 못 한다고 버텼다. 이어 신유신은 아미랑 끝냈었지만 엉망진창으로 입원했기에 어쩔 수 없었다고 변명했다. 사피영은 자신이 패딩을 봤고, 승마장에 갔기 때문에 끝내려고 한 거지 아니었다면 관계 진행 중이었을 거라고 콕 집어 신유신을 난감케 했다.
 
신유신은 사피영에게 재산까지 다 넘기겠다며 읍소했다. 하지만 사피영은 독설을 퍼부었다. 또한 아미가 생부를 몰라 자신에게 부정을 느낀 거라고 신유신이 둘러 대자 날카롭게 지적하며 괴로운 심정을 표출했다.
 
이때 위기에 몰린 신유신이 죽은 사피영의 엄마 모서향(이효춘 분)이 남편의 불륜을 참지 못했던 것을 거론하며 선 넘는 발언을 터트린 것이다. 더욱이 이혼 가정으로 인해 지아가 겪을 아픔들을 끄집어내면서, 분노한 사피영에게 뺨을 맞고 말았다. 이에 흥분한 신유신은 막말을 터트리는가 하면 독설로 적반하장을 시전했다. 그러나 신유신은 이내 사피영의 노력과 공을 알고 있으며, 자신에게 최고이기 때문에 이혼 도장을 찍을 수 없다는 모순된 말을 전해 사피영을 울컥하게 했다.
 
순간 사피영이엄마가 나의 아킬레스건이었어라며 속마음을 드러냈다. 사피영의 고백을 듣던 신유신 역시 트라우마를 고백하며 누구에게나 인정받아야 한다는 생각에서 빚어진, 자신의 문제라고 자책했다. 급기야 신유신이 지아와 떨어져야 하는 현실에 목이 메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신유신은 모서향을 향해 눈물로 사죄했다. 엄마에 대한 죄책감에 무너진 사피영은 통곡했다. 이어 눈물을 쏟아낸 사피영은 가슴을 치며 슬퍼하는 신유신을 보다 오열을 이어갔다. 사피영과 침울한 신유신의 먹먹한 걸음걸이가 엔딩에 담기면서 두 사람의 이혼 결말에 대한 궁금증이 폭주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2 성훈, 이태곤, 박주미, 이가령, 이민영, 전수경, 전노민. 사진/TV조선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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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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