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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 확진자 509명 …주말 역대 최다
9일 역대 두번째인 7만2651명 검사로 주말 불구 확진자 수 많아
2021-07-11 12:38:26 2021-07-11 12:38:26
[뉴스토마토 윤민영 기자] 11일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과 같은 509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감염이 501명, 해외 유입이 8명이었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는 역대 토요일 최다 기록으로 3차 대유행이 번졌던 작년 12월19일 토요일의 473명보다 36명이 많다. 서울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 일 583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뒤 닷새 연속 500명대를 기록 중이다.
 
통상 주말은 검사건수가 줄어들어 확진자 숫자도 감소하는 추세였지만 지난 9일 검사를 받은 숫자가 역대 두번째로 많은 7만2651명을 기록하면서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주요 발생 현황을 보면 영등포구 여의도 음식점 관련 집단감염은 7명이 추가돼 누적 60명(서울 55명)이 됐다. 강남구 연기학원과 강남구 직장 관련 확진자도 3명씩 늘면서 누적 확진자는 각각 25명, 13명이 나왔다.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발 확진자는 5명 추가돼면서 누적 109명(서울 100명)이 됐다.
 
이 외 기존 확진자 접촉 감염은 245명,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조사 중인 사례는 223명이 추가됐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 연속 500명대를 기록한 기록한 1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인근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민영 기자 min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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