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키움증권은 4일
롯데쇼핑(023530)에 대해 금리 인상에도 소비확대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3만원을 유지했다.
손윤경 연구원은 "최근 단행된 금리인상으로 하반기 소비위축을 우려하는 의견이 있지만, 절대적으로 낮은 수준에서의 이자율 상승은 소비확대 추세를 제한하지 못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리인상이 경기 확장 초기에 단행된 만큼 이자율 상승에 따른 금융비용 부담 증가 효과보다는 경기확장에 따른 소득 증가 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롯데쇼핑의 7월 전년 동월 대비 기존점 성장률은 백화점이 10.4%, 할인점이 7.1%, 슈퍼가 1.3%로 호조세를 지속했다.
손 연구원은 "최근 롯데쇼핑의 주가는 롯데쇼핑이 중국 시장에서 지난2009년 할인점 업체 타임즈 인수에 이어 홈쇼핑 업체 럭키파이 인수를 결정하는 등 장기 성장성이 강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빠르게 반영됐지만,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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