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거리두기 4단계 격상, 정치 일정 '올스톱' 위기
대선후보캠프, 회동·토론회·포럼·지지자모임 등 취소·연기
2021-07-09 10:25:51 2021-07-09 14:43:58
 
 
[뉴스토마토 장윤서 기자]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4단계로 격상하면서 각 대선캠프 별로 일정이 올스톱되고 있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4단계 격상으로 각 대선캠프는 일정을 취소하거나 연기 하는 등 올스톱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재명 캠프는 14일에 예정된 플랫폼 공정경제 국회토론회와 21일 경기도 공공버스 국회토론회 일정을 조정하기로 했다. 캠프에서는 "연기 여부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4단계 격상으로 사실상 연기 수순을 밟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해 8월에도 '기본주택 국회토론회'를 준비하다가 코로나 2차 유행으로 행사를 연기한 바 있다.
 
이낙연 캠프도 행보에 빨간불이 켜졌다. 캠프에서는 오는 10~11일 부천·진주·광주에서 포럼, 지지자모임 등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1200명대를 이어가면서 3일 전 주말 일정을 모두 취소한 상태다. 이낙연 캠프 측은 "오늘 호남 일정은 그대로 진행될 예정이지만, 다음주 후반 호남 일정은 취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윤석열캠프도 4단계 격상 직후 곧장 일정 관련 회의에 돌입하는 등 비상 상황이다. 당초 윤 전 총장과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이번주 내에 회동을 갖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지만, 4단계 격상으로 불투명이 한층 높아졌다. 캠프에서는 "회동 의지가 있다면 통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협의를 할 수 있다"면서도 "구체적으로 만나자는 일정 협의가 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각 대선캠프는 4단계 격상을 반영해 일정을 잡겠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4단계로 격상하면서 각 대선캠프 별로 일정이 올스톱되고 있다.  사진은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예비후보들이 8일 오후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TV조선, 채널A 공동 주관 TV토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좌부터 정세균, 이재명, 양승조, 박용진, 이낙연, 추미애, 김두관, 최문순 후보.
 
장윤서 기자 lan486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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