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3300선 아래서 마감했다. 개인이 1조원 넘게 순매수하며 지수하락을 막았지만 약보합 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5.21포인트(0.46%) 내린 3286.6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37포인트(0.10%) 오른 3305.26에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하락 전환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1조2327억원어치를 사들였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529억원, 681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지수는 혼조세로 의료정밀 지수가 1%대 강세를 보였으며, 섬유의복, 화학, 기계, 서비스업 등도 소폭 상승했다. 철강급속, 통신업, 금융업, 은행, 증권, 보험 등은 1% 넘게 내렸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4.61포인트(0.45%) 오른 1022.52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08억원, 327억원어치를 순매수으며, 기관이 463억원을 순매도 했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8원 내린 1128.5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뉴시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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