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리서치알음은 28일
아진엑스텍(059120)에 대해 "최근 LG, 현대차 그룹 등 국내 대기업을 필두로 산업현장내 메타버스 도입을 준비 중"이라며 "메타버스 산업현장에 확장현실(XR)글라스 적용이 필수적인 만큼 아진엑스텍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도윤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아직엑스텍은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와 스마트팩토리용 XR글라스 국산화를 진행 중"이라며 "XR글라스를 통해 구현된 가상현실에서의 협업은 산업 현장에 구현되는 메타버스의 대표적인 예시"라고 설명했다.
아진엑스텍은 XR글라스 개발 수혜 기대 뿐만 아니라 주요 사업의 성장세도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카메라 모듈 검사장비에 아진엑스텍의 모션제어 솔루션 채택이 증가하고 있다"며 "LG이노텍 광학솔루션사업부 신규 투자에 따른 발주 확대가 전망된다"고 기대했다.
리서치알음은 올해 아진엑스텍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396억원, 78억원으로 추정하고, 전년대비 74.6%, 1014.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아진엑스텍은 1997년 설립된 모션제업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2014년 코스닥에 상장됐다. 모션제어솔루션은 스마트팩토리 구축, 로봇제어 등에 필수적이며 아진엑스텍은 자체 비메모리 반도체 설계 기술을 통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모션제어 칩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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