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나는 국대다' 8강 확정…고3 김민규, 1966년생 김연주 진출
이준석 "청와대 젊은 비서관보다 더 우월하고 좋은 결과 낼 것"
입력 : 2021-06-27 20:34:30 수정 : 2021-06-27 20:34:30
[뉴스토마토 장윤서 기자] 국민의힘의 입이 될 8명의 대변인 후보가 추려졌다. 고등학교 3학년으로 최연소 지원자인 김민규 씨와 1966년생으로 최고령 지원자 김연주 씨 등이 토론배틀 8강전에 진출했다.
 
국민의힘은 27일 오후 5시 서울 영등포구 KNK디지털타원 복지TV 스튜디오에서 대변인을 선출하는 '나는 국대다' 16강전을 진행했다. '나는 국대다'는 '나는 국민의힘 대변인이다' 줄임말로 토론 배틀을 통해 당 대변인 2명, 상금부대변인 2명 등 총 4명의 국대를 뽑는 자리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우리 당이 약속한 변화는 대한민국 국민 가운데 능력 있고 의지만 있다면 누구든 정치 참여를 할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것"이라며 "그간 당 대변인은 지도부에서 인선했지만 이번에는 공개 토론 배틀로 선발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 대표는 "최근 민주당에서는 젊은 인재를 발탁해서 청와대 비서관으로 세웠지만 저는 확신한다"며 "우리의 시도가 저들의 시도보다 더 우월하고 더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16강전에 진출한 지원자 16명은 4인 1팀으로 나뉘어 '65세 이상 무임승차'와 '5차 재난지원금 전국민 지급'을 두고 논쟁했다.
 
1부 토론에서는 '토론의힘;이 승리했지만 와일드카드로 '저스티스'의 김민규, 민성훈 지원자가 구제됐다. 대신 '토론의힘'에서는 최인호, 류혜주 지원자가 탈락했다.
 
'5차 재난지원금 전국민 지급' 토론에서는 '국가대표'가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와일드카드를 사용하면서 '2345' 김연주, 황규한 지원자가 8강에 진출했다. '국가대표'에서는 백지원, 윤희진 지원자가 떨어졌다.
 
이날 토론배틀은 국민의힘 유튜브 채널인 '오른소리'에서 생중계됐다. 최대 시청자 수는 2만 2천여명 수준이었다. 하지만 토론배틀을 본 시청자들의 반응은 '생각보다 싱겁다'는 반응이었다.
 
이 대표는 '65세 이상 대중교통 무임승차' 토론을 지켜본 뒤 "놀랍기도 하면서 지원자들을 방송에 내놓으려면 코칭해야 할 것도 많겠구나 생각했다"고 밝혔다.
 
황보승희 수석대변인은 '5차 재난지원금 전국민 지급' 토론 직후 "방송 패널은 사전 준비를 거의 못한다"며 "실전 토론을 할 때 무기는 머릿속에 든 지식과 입이라는 걸 숙지하셨으면 좋겠다"고 평가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30일 8강 2대2토론배틀을, 내달 5일에는 결승전을 진행한다. 결승전에서 1,2위를 한 지원자는 당 대변인으로, 3,4위를 한 지원자는 상근 부대변인으로 활동하게 된다. 8강부터는 TV에서 토론이 생중계 될 예정이다.
 
국민의힘의 입이 될 8명의 대변인 후보가 추려졌다. 고등학교 3학년으로 최연소 지원자인 김민규 씨와 1966년생으로 최고령 지원자 김연주 씨 등이 토론배틀 8강전에 진출했다. 사진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더플러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회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 토론배틀-나는 국대다! with 준스톤' 16강 오디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장윤서 기자 lan486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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