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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4세 AZ 미접종자 '2차 접종' 사전예약 첫날, 54.3% 예약 완료
접종대상자 19만7048명 중 10만6936명...화이자 예약
정은경 "변이 바이러스 대응 위해 2차 접종 완료해달라"
2021-06-24 15:07:45 2021-06-24 15:07:45
[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상반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한 백신 사전예약 첫날 접종대상자 중 54.3%가 예약을 완료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60~74세 연령층과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중 6월 AZ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대상자에 대한 2차 접종 사전예약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전예약은 첫날 접종대상자 19만7048명 중 10만6936명이 사전예약을 마쳤다. 예약률은 54.3%다. 
 
이 중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는 8218명, 사전예약자는 4810명으로 예약률은 58.5%다.
 
이번 접종은 화이자 백신으로 전국 예방접종센터에서 진행된다. 1차 접종은 오는 5일부터 17일까지다. 
 
한편 현재까지 국내 백신 1차 누적 접종자는 1515만121명이다. 접종률은 인구 대비 29.5%다. 이 중 접종완료자는 441만3494명으로, 전 국민의 8.6%다.
 
주요 접종완료 현황을 보면 노인시설 81.8%, 병원급 이상 77.8%, 요양병원 69.1%, 75세 이상 63.0%, 요양시설 58.4% 순으로 2차 접종이 완료된 것으로 확인됐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브리핑을 통해 "현재 2차 접종이 진행 중에 있는 상황, 변이 바이러스 대응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접종 일정에 따라서 반드시 2차 접종까지 완료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60~74세 연령층과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중 6월 AZ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대상자에 대한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백신을 맞는 노인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이민우 기자 lmw383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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