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마이데이터 상용화, 하반기 금융·공공부터 본격화"
한국판 뉴딜 자문단 디지털뉴딜 분과 4차 회의
AI·반도체·초고속 컴퓨팅 R&D 확대
입력 : 2021-06-15 10:46:46 수정 : 2021-06-15 10:46:46
[뉴스토마토 용윤신 기자] 올해 하반기부터 금융·공공분야를 시작으로 정보주체가 본인 정보를 적극 관리·통제하는 '마이데이터(My Data)' 상용화에 포문을 연다. 차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 초고속 컴퓨팅, 미래 모빌리티 등 핵심전략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연구개발(R&D) 투자도 확대한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15일 서울 종로구 HJ비즈니스센터에서 한국판 뉴딜 자문단 디지털뉴딜 분과 제4차 회의를 열고 "올해 하반기 금융·공공분야를 시작으로, 마이데이터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이데이터는 정보주체가 본인 정보를 적극 관리·통제하고 이를 신용·자산·건강관리 등에 능동적·주도적으로 활용하는 개념이다.
 
이억원 차관은 "D·N·A(Data·Network·AI) 생태계가 민간에 확실히 착근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강화하겠다"며 "민간 중심 데이터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민간 수요가 높은 핵심 데이터를 선제적으로 구축·개방하는 한편, 제조·보건·금융 등 개별 운영되는 데이터 플랫폼을데이터 통합지도로 통합 구축해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국민의 데이터 주권을 높이고, 동시에 데이터 흐름을 더욱 자유롭게 하는 마이데이터가 디지털 시대 새로운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주요국 간 기술패권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며 "미래신성장산업의 주도권 확보를 위한 독자적 첨단기술 역량을 시급히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차세대 AI반도체·초고속컴퓨팅·미래 모빌리티 등 핵심 전략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R&D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R&D 투자 확대 방침과 관련해서는 "이를 통해 메모리반도체 등 선도분야는 초격차를 확대하고, 소프트웨어와 시스템반도체 등 아직 쫓아가는 분야는 격차를 축소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민간이 디지털 생태계에 폭넓게 투자할 수 있도록 혁신을 가로막는 규제를 지속적으로 혁파하고 정책형 뉴딜펀드, 스마트대한민국펀드, 지역뉴딜 벤처펀드 등을 차질 없이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책형 뉴딜펀드는 2025년까지 20조원, 스마트대한민국펀드는 2025년까지 6조3000억원, 지역뉴딜 벤처펀드는 2021년까지 4개 권역 최대 5000억원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15일 서울 종로구 HJ비즈니스센터에서 한국판 뉴딜 자문단 디지털뉴딜 분과 제4차 회의를 열고 "올해 하반기 금융·공공분야를 시작으로, 마이데이터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인공지능(AI) 관제시스템 이용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용윤신 기자 yony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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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윤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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