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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오, 임경선 베스트셀러 작가 영입 ‘IP 확보로 OTT 진출 본격화’
2021-05-31 15:25:56 2021-05-31 15:25:56
[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판타지오(032800)가 영상콘텐츠 제작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작가풀 확대를 통한 자체 지적재산권(IP) 개발 강화를 기반으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판타지오 CI. 사진/판타지오
31일 판타지오는 보도자료를 통해 베스트셀러 소설가이자 산문가인 임경선 작가의 에세이 ‘평범한 결혼생활’의 IP 및 드라마 집필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임경선 작가는 일과 사랑, 인간관계와 삶의 태도에 대해 섬세하면서도 통찰력 있는 글을 쓰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스타 작가로 꼽힌다. 대표작품으로는 소설 ‘가만히 부르는 이름’, ‘곁에 남아 있는 사람’, 에세이로는 ‘평범한 결혼생활’, ‘여자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공저), ‘태도에 관하여’ 등이 있다.
 
판타지오가 확보한 작품은 출간 2개월 만에 2만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 에세이 ‘평범한 결혼생활’이다. 이 작품의 드라마 집필 역시 임경선 작가가 맡아 처음으로 드라마 집필에 도전할 예정이다.
 
판타지오 관계자는 “판타지오는 기존 매니지먼트 및 음반 기획 및 제작 사업에서 드라마 부문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드라마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임경선 작가 외에도 기존 드라마 작가는 물론, 각종 공모전 수상작가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를 확보해 자체 IP 개발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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