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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희망재단·태백시, 청년 일자리 지원 '맞손'
태백시, 아트디자인 목공 교육 프로그램에 1억3000만원 지원
2021-05-25 15:19:22 2021-05-25 15:19:22
[뉴스토마토 정서윤 기자] 강원랜드 희망재단이 청년 인구 유출 등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사회의 재활성화를 위해 태백시와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지원사업' 공모에 태백시와 강원랜드 희망재단, 강원랜드 사내벤처 '우드리즘'이 함께 계획한 '아트디자인 목공기술을 통한 사회적경제 청년 일자리 창출사업'이 선정돼 진행됐다.
 
강원랜드 희망재단과 '우드리즘'은 오는 12월까지 4개 과정 총 30명의 지원자를 선발하고, 126시간의 아트디자인 목공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태백시는 총 사업비 1억3000만원을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 수행으로 지역 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직업훈련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취업과 창업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광필 강원랜드 희망재단 이사장은 "지역 청년들에게 목공 교육을 통한 자격증 취득과 나아가 관련분야 취업연계 및 창업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원랜드 희망재단은 25일 태백시와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고광필 강원랜드 희망재단 이사장(오른쪽)과 류태호 태백시장의 업무협약 체결 모습. 사진/강원랜드
 
세종=정서윤 기자 tyvodlov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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