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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전자업계, 온라인 홍보로 돌파구 찾기
2021-05-12 15:30:56 2021-05-12 15:30:56
 
[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코로나19 여파가 올해에도 계속되면서 삼성전자(005930)·LG전자(066570)가 오프라인 대신 온라인 홍보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6월28일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1' 오프라인 전시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올해 1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이어 이번에도 온라인 전시만 하기로 한 것입니다.
 
모바일 사업을 접은 LG전자는 이번 MWC에 불참합니다. LG전자는 올해 CES에서 삼성과 마찬가지로 온라인 행사만 진행했습니다.
 
삼성과 LG 외에도 구글·노키아 등 해외 주요 기업들이 MWC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를 찾은 관람객들이 지난 2019년 2월25일 박람회장 내부를 돌아다니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오프라인 전시가 막히면서 최근 기업들은 온라인 홍보 비중을 늘리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 언팩을 확대하고 생활가전 온라인 행사 비중도 늘렸습니다. 11일에는 비스포크 홈 글로벌 런칭 행사를 열었습니다.
 
LG전자는 지난달 제품 검색에서 체험, 구매까지 가능한 온라인 브랜드샵을 국내 공식 홈페이지에 처음 도입했습니다.
 
코로나19 속에서도 점유율 유지를 위한 삼성과 LG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김광연입니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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