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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 데이터산업진흥원과 데이터 거래 MOU
2021-05-11 09:57:30 2021-05-11 09:57:30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비씨카드가 데이터 유통을 촉진을 위해 데이터산업진흥원, 금융보안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각 기관은 △금융데이터 활용 우수사례와 성과 공유 및 관련 협의체 간 상호 교류 △금융데이터 거래 활성화(표준계약서, 품질 표준 수립 등) △데이터 거래 플랫폼 간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데이터 유통 활성화도 추진한다. 현재 각 기관은 정부 주도의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비씨카드)’, ‘데이터스토어(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금융데이터거래소(금융보안원)’를 운영 중이다. 이들 플랫폼에서는 금융과 비금융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해 공공기관 등에 제공하고 있다.
 
특히 비씨카드가 운영 중인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에서는 플랫폼 산하 13개 기업이 참여해 카드 소비, 보험, 증권·투자, 유동인구, 부동산, 맛집, 소셜 데이터 등을 생산한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현재까지 600여개 기업, 6000여명 개인이 관련 데이터를 기존 서비스 강화 혹은 신규 서비스를 위해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변형균 비씨카드 AI빅데이터 본부장은 "금융데이터 거래 플랫폼 간 협력으로 금융 데이터 유통 및 활용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품목·업종별 소비데이터와 금융·비금융 융합 데이터를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에 제공해 데이터 기반 사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날 개최된 협약식에는 최원석 비씨카드 사장, 민기영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원장, 김영기 금융보안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비씨카드는 금융 플랫폼 업체와 금융데이터 거래 활성화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은 최원석 BC카드 사장(오른쪽부터), 김영기 금융보안원장, 민기영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비씨카드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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