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순수 전기 고성능차 'ID.4 GTX' 공개
입력 : 2021-04-30 12:03:28 수정 : 2021-04-30 12:03:28
[뉴스토마토 조재훈 기자] 폭스바겐은 첫 번째 지능형 순수 전기 고성능 모델 'ID.4 GTX'를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폭스바겐의 'ID.4' 외관 사진/폭스바겐
 
ID.4 GTX는 폭스바겐의 전기차 범용 플랫폼인 MEB를 기반으로 제작된 모델 중 최초로 듀얼 모터와 사륜구동(AWD)을 탑재했다.
 
랄프 브란트슈타터(Ralf Brandstätter) 폭스바겐 브랜드 CEO는 “전기차를 운전한다는 것은 매우 즐거운 일”이라며 “ID.4 GTX는 그러한 즐거움에 스포티함과 역동성이라는 새로운 차원까지 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ID.패밀리 모델 중 강력한 이미지 리더 역할을 하는 ID.4 GTX를 통해 E-모빌리티와 최고 수준의 스포티한 성능이 공존할 수 있는 부분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ID.4 GTX는 프론트 액슬과 리어 액슬 각각에 전기 구동 모터를 탑재했다. 이 두 개의 모터는 최대 220kW(299hp, 295PS)의 전기 출력을 제공하며 ID. 패밀리 모델 중 처음으로 탑재된 전자 방식의 사륜구동(AWD) 시스템과 함께 작동한다. ID.4 GTX는 77kWh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가 WLTP 기준 480km에 달하며 125kW 급속 충전 시 약 30분의 충전으로 30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폭스바겐의 'ID.4' 내부 사진/폭스바겐
 
베를린에 위치한 템펠호프 공항 항공기 격납고에서 열린 월드 프리미어에서 첫 선을 보인 ID.4 GTX는 37.5%의 경사로를 쉽게 오르는 모습과 함께 지능적으로 작동하는 사륜구동 시스템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ID.4 GTX는 듀얼 모터와 사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정지 상태에서 60km/h 도달까지 3.2초, 100km/h 도달까지는 6.2초 만에 가속할 수 있으며 전자적으로 제한되는 차량의 최고 속도는 180km/h이다.
 
폭스바겐은 GTX를 통해 '가속화 전략(ACCELERATE Strategy)'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특히 2025년까지 E-모빌리티, 하이브리드화, 디지털화에 약 160억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며 2030년까지 유럽 내 순수 전기차 판매 비중을 7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비전과 함께 2050년까지 기후 중립화를 이루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조재훈 기자 cjh125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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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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