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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S해운, 올 1분기 최대 매출 달성
2021-04-30 10:50:03 2021-04-30 10:50:03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KSS해운이 코로나19 여파에도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KSS해운은 1분기 매출액 638억원, 영업이익 104억원, 순이익 16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과 비교하면 매출과 순이익은 3.24%, 337.06%씩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4.85% 감소했다.
 
매출이 증가한 건 새로 도입한 초대형가스운반선(VLGC) 3척을 바탕으로 주력 사업인 가스선 운송사업의 실적을 늘렸기 때문이다. 영업이익은 새 선박 도입에 따라 감가상각비를 반영하며 일시적으로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순이익은 2020년 말보다 환율이 상승하며 개선할 수 있었다.
 
회사는 계속해서 새 선박을 도입해 수익성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인도 예정된 총 5척의 신조 VLGC 중 이미 4척을 성공적으로 인수했으며, 2022년에도 VLGC와 MR 탱커 2척을 도입한다. 
 
선박 인수를 완료하면 초대형가스선 14척 포함 총 30여 척에 이르는 선대를 구축하게 된다. 이에 따라 매출액 3000억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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