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1분기 영업익 3468억…"고성능 제품 호조"
스마트폰용 트리플 카메라·3D 센싱모듈 수요 증가 수혜
기판소재사업도 선전…전장사업 매출 다소 줄어
입력 : 2021-04-29 14:16:54 수정 : 2021-04-29 14:16:54
[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LG이노텍(011070)이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치를 초과하는 실적을 냈다. 카메라모듈 등 고성능 제품이 호실적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LG이노텍은 올해 1분기 매출 3조703억원, 영업이익 3468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5.6%, 영업이익은 97.3% 증가했고 전분기 대비 매출은 20.1% 감소, 영업이익은 1.3%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와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용 트리플 카메라, 3D 센싱모듈 등 고성능 제품이 실적을 견인했고, 5G 통신용 반도체 및 모바일·디스플레이용 기판과 전기차용 파워부품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며 실적 증가를 뒷받침했다"고 말했다.
 
부문별로 광학솔루션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2조259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는 26% 감소한 매출이다. 계절적 비수기에도 견조한 수요가 지속되고, 스마트폰용 트리플 카메라와 3D센싱모듈 등 고부가 제품 판매가 이어진 결과다.
 
LG이노텍 서울 강서구 마곡 본사. 사진/LG이노텍
 
기판소재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358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는 6% 증가한 매출이다. 5G 통신용 반도체 기판의 견조한 판매와 모바일 및 디스플레이용 칩온필름(COF, Chip On Film)의 신모델 공급 확대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전장부품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8%, 전분기 대비 2% 감소한 334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기차 시장 성장으로 배터리 매니지먼트 시스템(BMS, Battery Management System), DC-DC컨버터 등 전기차용 파워부품의 매출이 증가했으며,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용 카메라, 통신모듈 등 자율주행용 부품에서도 고른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전장부품사업은 수주 건전성 제고 등 지속적인 내부 혁신활동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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