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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방방콘 21', 세계 '안방 1열' 260만명 몰려
2021-04-19 08:59:38 2021-04-19 08:59:38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과거 콘서트 실황을 연속으로 푼 '방에서 즐기는 방탄소년단 콘서트 21'(이하 '방방콘 21')에 전 세계 260만 명이 몰렸다.
 
방탄소년단은 17일 오후 3시부터 유튜브 공식 채널 '방탄TV'에 공연 실황 3개를 무료로 공개하는 '방방콘 21'을 진행했다. 기존 방탄소년단이 국내외를 돌며 진행한 공연들을 묶은 것이다. 시작 직후 176만 명을 기록, 한때 260만명을 넘겼다. 
 
2015년 서울에서 열린 두 번째 단독 콘서트 '2015 BTS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I. BTS 비긴즈' 콘서트를 처음으로 송출했다. '방탄소년단의 시작(BTS BEGINS)'을 주제로 교복차림과 가방 등 그룹의 처음에 관한 콘셉트로 풀어냈다.
 
‘No More Dream’, ‘Tomorrow’, ‘좋아요’, ‘호르몬 전쟁’, ‘Born Singer’ 등 초창기 곡들을 선보였다.
 
그 뒤에는 2019년 6월 부산에서 개최된 다섯 번째 글로벌 팬미팅 겸 공연 '매직샵 1호점'이 이어졌다. '위로가 필요할 때 듣는 방탄소년단의 음악, 힐링매직샵'이라는 콘셉트로 ‘둘! 셋!’부터 ‘We Are Bulletproof Pt.2’, ‘Ma City’,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까지 총 19곡을 선보였다.
 
같은 해 5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렸던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 콘서트가 피날레를 장식했다. ‘Dionysus’와 ‘Not Today’ ,‘IDOL’, ‘FAKE LOVE’, ‘MIC Drop’ 리믹스, ‘Best Of Me’, ‘So What’, ‘소우주’ 등 히트곡과 솔로 및 유닛 무대가 세계 안방 1열을 찾아갔다.
 
약 8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방방콘 21’ 이후 트위터에는 ‘#BANGBANGCON21’ ‘#방방콘21’ 등 관련 키워드가 약 350만 건 올라오기도 했다.
 
앞서 코로나19 확산 직후인 지난해 4월 방탄소년단은 온라인 스트리밍 축제 '방방콘'을 처음으로 개최, 이틀에 걸쳐 콘서트와 팬미팅 실황 8편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약 24시간 동안 조회 수 5059만 건, 최대 동시접속자 수 224만 명을 넘긴 바 있다.
 
방탄소년단 브라질 스타디움 무대. 사진/빅히트뮤직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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