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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의원, 코로나19 확진…현역 국회의원 첫 감염
전날 수행비서 확진 판정…농해수위 전체회의 잠정 연기
2021-04-15 20:41:52 2021-04-15 20:41:52
[뉴스토마토 박한나 기자]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역 의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5일 이 의원 측에 따르면 이 의원은 전날 수행비서가 확진 통보를 받자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이날 저녁 보건당국으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회의원 첫 확진 사례다.
 
이 의원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고 있다. 농해수위는 이날 오후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 관련 긴급현안질의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로 전체회의를 잠정 연기했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에 따라 국회발 확산 위기도 재차 불거지는 양상이다. 도종환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비대위원 전원과 당 수석대변인 등은 전날 부산 비대위 현장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자 접촉 우려에 전원 검사를 받고 자택 대기에 돌입했다.
 
 
15일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뉴시스 
 
박한나 기자 liberty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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