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무역협회장 "정부가 산업·통상 혁신전략 주도해야"
입력 : 2021-04-14 16:51:16 수정 : 2021-04-14 16:51:16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구자열 무역협회장이 반도체, 배터리 등 주력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부 차원의 산업·통상 혁신전략 수립을 당부했다.
 
무역협회는 구자열 회장이 14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청와대 이호승 정책실장을 만나 약 한 시간 동안 무역·통상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구 회장은 "최근 미국과 유럽연합(EU)이 반도체·배터리 공급망 안정화 및 자국 내 생산시설 유치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는 등 공급망 재편을 위한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면서 "개별 기업이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주력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우리도 정부차원에서 산업·통상 혁신전략을 고민하고 민관이 긴밀히 소통해 선제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자열 회장(가운데)과 청와대 이호승 정책실장(오른쪽), 안일환 경제수석(왼쪽)이 논의에 앞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무역협회
 
이어 "산업구조 대전환 시기에 부가가치가 높은 서비스 산업 육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서비스산업의 규제혁신과 기업인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정부가 더 큰 노력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와 최근 수에즈 운하 사태 등 영향으로 수출 기업이 애로를 겪는 인적, 물적 이동에 대한 정부의 특별한 관심도 당부했다.
 
이호승 정책실장은 "작년 하반기부터 수출은 우리 경기 회복을 견인하고 있다"며 "오늘 무역협회가 전달한 의견은 진지하게 검토해 답변하겠다"고 답했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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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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